매출과 상관없이 회사자금을 사장님이 빌리는 형식(사장님 말씀으로는 임원차입금이라고 하는데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으로 자주 사장님께 송금을 해드렸습니다...이런 일이 계속 누적되다보니 금액은 쌓여 가는데 영수증처리도 다 이루어지지 않고, 증빙처리가 다 될지 미지수라 추후 세금신고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세무관계와 전표처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사장님께 지급된 자금은 임원차임급이 아니라 대여금 또는 가지급금의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대여금은 자금을 대여해주고 소정의 이자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회사가 받게 되는 것이고, 이때 이자율은 국세청이 고시한 이율과 같아야 하며 적을 경우 인정이자가 계산됩니다. 정식으로 약정서를 토대로 대여한 경우는 아닌 것으로 보이므로 대여금의 성격보다는 일시적인 지급으로 가지급금의 계정이 맞을것 같네요. 가지급금은 가계정으로 추후 업무적으로 사용되었을 경우 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경비로 떨어버리게 됩니다. 물론 이자 같은건 없겠지요. 하지만 잔액이 연말까지 남게된다면 인정이자를 계산하여 사장님의 개인 돈으로 회사에 이자를 지급해야 함이 맞습니다. 우선 가지급금으로 처리,추후 영수증을 받으셔서 대체처리하셔야 할듯하네요.